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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장이 조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식시장이 특정 사람들만 수익을 얻어가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지는 제로섬 게임같고, 도박 성향이 풍부한 카지노라고 가정합니다.

       

      또는 주식시장의  모든 것이 연준에 의해 조작되고 그 결과도 가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소위 금융 위기 때 연준의 금리 하락 조치와 정부 지출,  그리고, 지금 미국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경제 효과로 등 결과론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경제는 계속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 시스템에는 수년 동안 경제와 주식 시장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견제와 균형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식 시장의 이익이 어떤 식으로든 조작되거나 가짜이거나 조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너무 큰 비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커튼 뒤에서 주가가 오르도록 줄을 당기는 사람은 시장에 없습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주식 펀더멘털은 여전히 주식 시장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래 제2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S&P 500 지수 대비 실적 차트를 확인해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골드만 삭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산책하는 개 이론과 같이 주가가 앞서가던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실적이 올랐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결국 자본시장은 앞으로 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또 다른 펀더멘탈은 상장되어 있는 미국 주식회사의 이익 성장이 미 주식시장을 확장하는 것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안전해짐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멀티플 확장(PER를 시장에서 몇 배 주는지의 문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작은 역할을 했다는 점입니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저자 및 인덱스 펀드의 선구자인 존 보글(John Bogle)경은 주식 시장의 기대 수익률에 대한 간단한 공식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예상 주식 시장 수익률 = 배당수익률 + 이익 성장 +/- P/E 비율 변화

       

      보글은 자신의 저서 '돈 카운트 온(Don't Count on It)'에서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 주식 시장의 각 10년에 자신의 공식을 적용해 펀더멘털 기대치가 실제 수익률과 얼마나 잘 일치하는지 확인한 바 있습니다.

       

      결국 이 둘의 차이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과 심리 때문입니다.

       

      아래 표는 존 보글 경이 2000년대까지 데이터를 발표했기 때문에 2010년대와 2020년대로 업그레이드해서 업데이트했습니다. 2023년 말까지의 최신 데이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S&P GLOBAL

       

      2010년대와 2020년대에 여러 차례  멀티플 확장이 있었지만 1980년대, 1990년대, 심지어 1930년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주식의 상승은 결국 이익 성장이 따라와야 된다는 점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 수익률 상승의 주요 원인 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미국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금의 성장은 양호했다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S&P 500 배당금은 2000년대에 연평균 성장률이 3%에 불과했으며, 과거 평균인 5%를 훨씬 밑도는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배당금은 매년 8% 이상 증가했습니다.배당금과 이익 성장세가 강세를 보였고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수익률이 그토록 뛰어난 또 다른 이유는 미국 기업들의 생산성 때문일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모여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 인터넷이 출현 이후  미국 기업 이익 마진의 상승 추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닷컴버블 기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출처: 도이치 뱅크

       

      이윤은 경쟁과 자본주의 때문에 모든 금융에서 가장 평균적으로 되돌아가는 시계열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지금 미국의 빅테크 기술주가 이러한 생각을 잠재워 버렸습니다. 마진은 상승했고 이전 평균으로 되돌아가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금 보유량은 계속 이 기업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은 주가는 항상 펀더멘털보다 훨씬 더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작년 11월 부터 2024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계속 상승하는 단기적 시점에서는더욱 그렇습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너무 똑똑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식 가격은 이익이나 배당금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이는데, 이는 공포와 탐욕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 주식이 승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포와 탐욕 중 특히 탐욕은 만족할지 모르는 욕망이기 때문에 '아 이게 탐욕이구나' 하고 늦게 후회할 때가 개인투자자들은 반복적으로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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